In a honor of my grandma

그 것은 내 생의 첫 죽음이었다. 미주리 주의 시골 고등학교 복도에 앉아 목놓아 울었다.

포도가 짓이겨 지는 것 처럼 아렸다.

할머니의 자개농이 반짝인다. 주름진 손의 거북이 반지는 어딜 도망갔는지 없어졌다.

할머니가 남기고 간 엄마 밖에 없다.

Previous
Previous

Archive, Accumulation, Violence

Next
Next

HOOTERS